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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전국 전세대란 최고조

by ◇◆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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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1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187.0)보다 4.1포인트 상승한 191.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20018193.7을 기록한 이후 19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전세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부족해 전세난이 우려된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표본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추출합니다

1200 사이 숫자로 표현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을,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합니다

전세수급지수는 올해 14150선에서 상승하다가 5160을 넘겼고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8월에는 180.5로 올라서 공급 부족이 심화하는 추세를 반영되고 있는중입니다

 

 

 

8월부터는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주택에 2년 더 눌러앉는 수요가 늘면서 신규 전세 시장에 물량 공급이 달려 이 지수가 9187.0, 10191.1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다 서울의 10월 전세수급지수는 191.8로 전달(189.3)보다 2.4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이는 201510(193.8)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수도권도 194.0으로 20139(195.0) 이후 7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경기도는 지난달(193.9)보다 1.8포인트 오른 195.7로 집계돼 KB국민은행이 이 조사에서 경기도 통계를 따로 추출하기 시작한 20037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드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대구의 이달 전세수급지수는 197.1로 이 조사에서 6개 광역시 수치를 따로 집계한 2003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광주는 196.1, 울산은 189.9로 각각 97개월, 9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부산(186.4)57개월, 대전(191.0)311개월 만에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경북(187.2)과 경남(178.3)의 전세수급지수도 이 조사를 시작한 2013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충북(190.8), 충남(188.6), 강원(188.0)20142016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고, 전남(178.7)3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전북의 지수는 20174(184.1)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이달 소폭 하락으로 전세 공급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후로 아파트대란은 물론 이제는 실거주 하시는 분들의 전세란까지도 심화가 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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